오비맥주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2240병을 신속히 지원했다. 앞서 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지역인 경남 창원과 사천 지역에도 생수 6720병을 전달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연 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를 긴급하게 지원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재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생수를 사전에 구비해 놓고 구호 물품과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생수 8970병(2L 기준)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태풍 미탁 피해 지역에도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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