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 “코로나19 이후 10명 중 8명 온라인으로 장 본다"

홈쇼핑모아 “코로나19 이후 10명 중 8명 온라인으로 장 본다"

기사승인 2020-09-10 11:06:28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자사 이용자 456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보기'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 이후 주로 온라인으로 장을 본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78.8%가 코로나19 이후 주로 온라인으로 장을 본다고 답했고, 나머지 21.2%는 오프라인으로 장을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장을 볼 때 주로 구매하는 상품은 ‘반찬/간편식'과 ‘간식'이었다.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이용자 중 15.3%가 각각 두 상품을 선택했다. 이어 ‘생수/음료'(14.2%), ‘과일/채소'(13.8%), ‘라면/면'(12.7%), ‘정육'(11.9%), ‘잡곡'(6.5%), ‘기타'(6.3%), ‘수산'(4.1%) 순이었다.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주기는 ‘주2~3회'가 42.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주 1회'가 36.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2주일 1회’가 9.7%, ‘매월 1회'가 4.3%, ‘매일'이 3.4%, ‘기타'가 3.2%였다.

다가오는 추석 때도 온라인으로 장을 보겠다는 계획이 절반 이상이었다. 응답자의 59.1%가  추석 준비 역시 온라인으로 장을 보겠다고 답했고, 아직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3.8%, 오프라인으로 장을 보겠다는 응답자는 6.4%였다.

온라인 장보기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이용자 중 88.9%가 코라나19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장을 볼 계획이라고 답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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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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