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대림산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혁신이 중점을 이뤘다. 우미건설은 10월 중 완주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핵심은 디지털혁신…대림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대림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림의 활동과 성과 등이 담겼다. 또한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도 함께 담겨 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대림산업이 강조하는 분야는 디지털 혁신이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
특히 대림은 디지털 전환 활동을 통해서 환경 친화적인 건설기술과 안전한 현장 관리체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드론, 인공지능(AI) 기술을 건설현장에 도입하고 안전사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대림산업 배원복 대표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자 수익성 중심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기대하고 요청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대림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미건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10월 분양
우미건설이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소재 산업단지를 잇는 곳에 위치한 완주 삼봉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11일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를 오는 10월 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818가구로 구성된다.
완주 삼봉지구는 완주군 공공택지지구다. 6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농협마트 등 상업시설은 물론 공립유치원과 초·중학교, 소방서·보건소·파출소·도서관 및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계획이다.
완주군은 군 내에서 완주 삼봉지구로 이주한 세대를 위한 지원 정책도 마련했다. 결혼·출산·임신 지원 정책과 다양한 영·유아 및 가족 지원정책 등을 준비해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들의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 완주는 국토교통부의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돼 수소생산·광역 공급기지의 역할을 맡는다. 삼봉지구에는 수소연료전지 전기 공급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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