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성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 완주군이 영상통화로 가족의 안부를 전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핸드폰 사용법을 안내하고, 직접 자녀와 영상통화를 통해 안부를 묻는 언택트 명절을 보내는 서비스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이번 명절에 딸 내외가 고향에 내려오는 걸 막았는데, 핸드폰으로 손쉽게 보고 싶은 딸과 영상통화를 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5권역의 전담사회복지사와 132명의 생활지원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어르신 한분도 빠짐없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는 것이 저희의 행복이다”며, 어르신들의 살가운 자녀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 사회복지관계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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