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농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상악화 등에 의한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29일까지‘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수급대책 품목을 선정하여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가격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채소, 과일, 축산물 등 주요 수급대책품목은 대책기간 중 공급물량을 본격 확대하여 수급불안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으로 총 10여 품목에 달한다.
이에 따라 무,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채소 및 과일은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하여 평시대비 최대 1.8배까지 확대 출하하고, 중·소과로 구성된 알뜰과일 선물세트는 10만개 공급한다. 또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평시대비 최대 1.4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2400여개 판매장에서는 ‘추석 명절 농축산물 대잔치’를 개최해 ▲농축산물 ▲제수용품 ▲추석 선물세트 등 13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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