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6일 (월)
전남도, 광주‧전남 통합 ‘찬성’

전남도, 광주‧전남 통합 ‘찬성’

역사‧경제‧사회‧문화적 한뿌리 '공동 운명체'

기사승인 2020-09-14 15:30:40

▲ 전남도가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수렴을 선행 조건으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가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수렴을 선행 조건으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제기된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전남도 대변인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전라남도는 광주‧전남 통합에 공감하고 찬성한다”며 “광주‧전남은 역사적으로나 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한뿌리로 공동 운명체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시도 통합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인구문제와 지방소멸 위기, 낙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전남도는 민선 1기인 지난 1995년부터 3년간, 2001년 도청 신청사 착공을 앞둔 시점 등 2차례에 걸쳐 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했으나 안타깝게 무산된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러한 사례를 교훈삼아 광주‧전남 통합은 시‧도민, 시민‧사회단체, 시도 의회 등의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변인은 “광주‧전남의 상생과 번영을 위한 지혜로운 논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시작…126명 중 88명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법원이 파기 환송한 판결 뒤 불거진 논란으로 촉발된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 회의가 26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회의는 법관 대표 구성원 126명 가운데 88명의 출석해 과반 출석의 정족수를 넘기며 개회됐다. 이번 회의는 재판독립은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가치임을 확인하면서, 재판의 공정성 등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안건과 특정 사건의 이례적 절차 진행으로 사법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