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 론칭

코오롱FnC,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 론칭

기사승인 2020-09-15 11:07:38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워크웨어는 산업 현장에서 착용하는 특수복의 일종이다. 국내에서는 이제 막 관련 시장이 형성되는 추세다. 때맞춰 코오롱FnC는 지난 35년간 다양한 업종의 유니폼을 수주해 온 노하우를 살려 고품질 워크웨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볼디스트의 강점은 ‘실제 워커와 함께 만드는 리얼 워크웨어’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워크웨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능성과 편리함을 보장하기 위해 각 산업 전문가들과 협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테크니컬 워크웨어를 제안한다. 첫 협업 대상은 건축, 건설분야의 전문가들로, 향후 기계분야(미케닉) 등 산업별 콘셉트를 정해 전문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볼디스트는 소재를 차별화한다. 워크웨어의 본질인 내구성 향상을 위해 ‘아라미드’, ‘코듀라’, ‘워크-데님’ 세 가지 소재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아라미드’ 소재는 방탄복에도 사용될 정도로 최고의 내구성을 가진 동시에, 불에 잘 타지 않는 내연성 또한 우수하다. ‘코듀라’는 나일론 소재의 일종으로, 높은 내마모성과 함께 가볍고 빠르게 건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워크-데님’은 코듀라나 아라미드 원사를 데님 원단에 적용한 소재로,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일반 데님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볼디스트는 디자인은 ‘일하기 편한’ 디테일에 초점을 뒀다. 워크웨어는 다양한 장비를 다루는전문가의 옷이기 때문에, 다른 복종보다 편리한 수납이 관건. 볼디스트는 모든 아이템에 ‘E.D.C(Every Day Carry) 포켓 시스템’을 갖춰 수납 기능을 극대화하고, 작업자들이 한결 편리하게 느끼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앞으로 볼디스트는 협업한 전문가들을 앰버서더로 선정,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린다. 이번 시즌에는 전 브라더스(Jeon Bros) 공동대표이자 인테리어 목수인 전영, 이리히(IRIHI) 공방대표이자 가구 디자이너인 함혜주, 크래프트 브로 컴퍼니(Craft Bro, Company)의 공동 대표 신현호와 이상민 등 4인이 함께 한다.

유통은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한다. 1차적으로 코오롱몰을 통해 선보인다. 점차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전문가 그룹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 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1년에는 오프라인 매장도 기획 중에 있다.

볼디스트를 총괄하는 박병주 TF장은 “제대로 된 워크웨어, 전문성을 가진 워크웨어를 선보이는 것이 볼디스트의 가장 큰 목적이다. 믿을 수 있는 기능성, 세련된 디자인으로 실제 워커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워크웨어 브랜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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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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