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문산 고속도로 11월 개통 예정

GS건설, 서울~문산 고속도로 11월 개통 예정

기사승인 2020-09-16 08:55:51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올해 11월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의 공정률이 96%를 넘어 예정대로 올해 11월 개통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있으며 GS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총 2조 1971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11월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익산에서 문산을 잇는 국가간선도로망계획의 최북단 구간이다. 고양, 파주와 3기 신도시 창릉지구 등 경기북부 지역에서 서울, 경기남부로의 접근성을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서울~광명 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파주~고양~서울~광명~수원~평택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축이 완성된다. 또 서울~개성~평양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핵심구간이기도 하다.

서울문산고속도로 관계자는 “2003년 GS건설 컨소시엄이 최초 제안한 이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수도권 녹지축 훼손 최소화, 국사봉 터널화 등 수많은 난제와 수도권 도심지를 관통하는 어려운 공사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기 연장 없이 계획 공정을 지켜 온만큼 예정된 11월 준공 일정에 차질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