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한 수상자는 △이지원(21세, 공주시 신관동) △백정현(55세, 계룡시 엄사면) △성우종(66세, 서산시 동문동) △김원호(65세, 천안시 봉명동) △이동현(36세, 천안시 불당동) △전정옥(56세, 천안시 두정동) 씨 등 총 6명이다.
이지원 씨는 선천적인 장애에도 불구하고 13년간 우리 소리를 갈고 닦아 재능기부 공연과 해외 공연 등을 통해 국악을 알리고 있는 예술가로,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정현 씨는 7명의 자녀와 함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저출산 위기 극복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성우종 씨는 충남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매년 3억 원을 기부해 지난해까지 총 24억 원을 기부했으며, 장애인과 저소득 학생,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비롯해 형편이 어려운 기초수급자·저소득 장애인들의 합동결혼식도 지원하고 있다.
김원호 씨는 천안모닥불봉사회 초창기부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학생들이 탈선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동현 씨는 천안의료원 코로나19 감염병 전담의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천안 코로나 집단 발병 당시 능동적인 대처로 확산세를 조기 진정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전정옥 씨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천안의료원의 책임간호사로서 의료진과 화합하고 협동해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치료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시상은 다음달 5일 충남도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