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4만건 해킹…금전사고 없어

공인인증서 4만건 해킹…금전사고 없어

기사승인 2020-09-25 11:25:02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공인인증서 4만여건이 해킹당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 21일 특정 PC 2대에서 다수 공인인증서로 여러 은행에 접속을 시도한 사실이 포착됐다.

해커가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인인증서 4만6000건을 개인으로부터 탈취, 무작위로 은행에 접속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결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달받아 해당 인증서를 강제 폐지하고 각 개인에게 안내했다.

해당자는 거래은행에서 인증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금결원 관계자는 “해커가 개인 PC를 해킹해서 인증서를 탈취한 것”이라며 “해킹인증 정보를 받고 인증서를 폐기 처리했다. 소비자에겐 안내문자를 발송했고 아직 금전적 사고는 없다”고 답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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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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