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4세' 허서홍 전무, 그룹 컨트롤타워 (주)GS로 이동

'GS 4세' 허서홍 전무, 그룹 컨트롤타워 (주)GS로 이동

허태수 회장 취임 후 첫 원포인트 '인사'···그룹 미래 사업 이끌 듯

기사승인 2020-09-29 21:28:23
▲허서홍 전무.(사진제공=GS그룹)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GS그룹 오너가 4세 '허서홍 GS에너지 전무가 그룹 컨트롤 타워인 (주)GS로 자리를 옮겼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취임 후 고위 임원 인사로는 처음 이뤄진 '원포인트' 인사다.

GS그룹은 29일 공시를 통해 이날 허 전무가 비등기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인 허 전무는 허 회장과는 5촌 사이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허윤홍 GS건설 사장 등과 함께 GS 4세 경영인으로 꼽힌다. 그는 현재 (주)GS지분 1.97%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허 전무는 지주사로 옮기면서 허 회장이 취임 초 강조한 GS그룹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신사업 발굴 등 그룹의 미래 사업을 책임지며 사업구조 변화에 역량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977년생인 허 전무는 대일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3년에는 삼정KPMG 기업금융부 애널리스트, 2006년 GS홈쇼핑 신사업팀에서 근무했다. 

2009년에는 미국 셰브론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로 에너지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2012년부터 GS에너지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사업팀 부장, 전력 집단에너지 사업부문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