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개인 SNS에 한글로 추석 인사를 남겼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질(조 바이든의 부인)과 우리 식구 전체를 대신해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행복한 추석을 기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명절이 웃음과 즐거움,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마지막에 한글로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입성을 두고 오는 11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치러진 첫 미국 대선 TV토론회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두 자릿수의 지지율 격차를 보이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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