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육군 부대서 12명 코로나 집단감염…감염경로 불분명

포천 육군 부대서 12명 코로나 집단감염…감염경로 불분명

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

기사승인 2020-10-05 07:14:55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장병들의 외출, 휴가 등이 제한된 상황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들이 발생해 감염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포천시와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일 포천 내촌면에 있는 육군 부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날 오전 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고 군이 부대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같은 날 오후 9시까지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수검사가 끝나기도 전에 추가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이어서 모든 검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모든 군부대는 이달 11일까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휴가가 잠정 중지된 상태다. 

군과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 여부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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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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