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6개월 이상 거주자에 신규 아파트 우선 공급

익산시, 6개월 이상 거주자에 신규 아파트 우선 공급

신규 아파트 공급 확대, 5년간 2만 세대 들어서

기사승인 2020-10-05 10:34:48
▲ 익산시 부송4지구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새롭게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를 6개월 이상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5일 실거주자 주택 우선 공급으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공급 대상을 고시했다. 고시일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모든 아파트에 대해 청약 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익산에는 최근 신규 아파트 사업 물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모현동 이지움(207세대), 팔봉동 더테라스아트리체(192세대), 동산동 광신프로그레스(345세대), 내년 상반기에 마동 현대힐스테이트(454세대)와 마동공원 GS자이(1,446세대),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1,515세대)가 분양을 시작한다. 익산에는 앞으로 5년간 1만5000~2만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주요 인구감소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는 주택 문제를 실거주자 우선 아파트 공급을 통해 해소해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28만 사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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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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