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PL 1시드' TES, 역시 강했다...DRX, '녹턴'-'세나'에 분패

[롤드컵] 'LPL 1시드' TES, 역시 강했다...DRX, '녹턴'-'세나'에 분패

기사승인 2020-10-05 23:53:47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TES는 괜히 LPL(중국)의 1번 시드가 아니었다. 

DRX는 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3일차 6경기에서 톱 e스포츠(TES)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선취점은 DRX가 얻어냈다. '도란' 최현준의 '퀸'은 지속적으로 '369' 바이자하오의 '레넥톤'을 꾸준히 압박했다. '표식' 홍창현의 '리신'도 이를 확인하고 탑 갱킹을 시도했다. 레넥톤은 점멸도 사용했지만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나이트' 줘딩의 '녹턴'은 6레벨이 되자마자 궁극기 '피해망상(R)'을 통해 '쵸비' 정지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트페)'를 노렸다. 하지만 정지훈은 점멸을 써서 침착하게 벗어났다. 

이를 바탕으로 DRX는 역습을 가했다. 트페와 리신은 녹턴이 협곡에 전령 앞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협공으로 추가 킬을 얻어냈다. 이후 DRX는 '케리아' 류민석의 '쓰레쉬' 내주고 전령을 사냥했다.

TES의 반격도 매서웠다. 바텀 다이브를 통해 쓰레쉬와 '데프트' 김혁규의 '드레이븐'을 잡아냈다. 다만 드레이븐이 오랫동안 버티면서 협곡의 전령을 통해 최현준의 퀸이 포탑방패를 독식했다.    

앙팀은 치열하게 치고받았다. 서로 장군멍군을 외치는 양상이 지속됐다. 하지만 '재키러브' 유웬보의 '세나'가 성장한 TES가 조금씩 더 이득을 보며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30분 정지훈의 트페가 운명을 쓰면서 싸움을 열려고 하자 녹턴의 '피해망상'으로 반격한 TES는 세나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넥서스까지 밀어붙이고 승리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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