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원장 권동진, 이하 충남인력개발원)은 기업맞춤형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이며 취업 우수과정인 전기내선공사 및 제어실무과정 25명을 모집, 최근 입학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기계, 전기, 전자 등, 국가기간 및 전략산업분야의 기술인력을 양성,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직업능력개발사업이다. 충남인력개발원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청남도, 지역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충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과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역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 지역의 취업난과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있다.2020년 입학생 중 초대졸 이상의 입학생 비율은 81%에 달한다. 이는 청년실업 증가에 따른 고학력 미취업자의 역학력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벌과 스펙이 취업을 보장해 주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는 증거다. 전문적인 기술과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직업훈련 교육이 수많은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며, 취업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고용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충남인력개발원은 1993년 개원이래, 1만여명의 실업자 대상으로 기술인력을 양성하였으며, 이들 중 약 70%는 충청권에 취업시킴으로써, 지역의 취업난과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있다. 또한, 7천여명의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만 15세 이상 직업훈련 가능자를 대상으로 한 후반기 모집과정은 '기계설계제작(CAD/CAM, 3D 프린팅)' '전기공사 실무(중장년)' 과정 등을 모집하고 있다.
충남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충청권 직업훈련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지역 기업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여 배출함으로써, 지역의 구인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및 입학문의, 구인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나, 기획홍보팀 041-850-9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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