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증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서정진(사진) 셀트리온 회장의 증인 출석이 철회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국정감사 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의 추가 출석요구·변경 및 철회의 건을 의결했다. 서 회장은 앞서 지난 9월23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에 포함됐었지만, 철회됐다.
서 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윤동섭 연세의료원 원장, 벤 베르하르트 오비맥주 사장,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등의 출석도 철회됐다.
서 회장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으로부터 증인 출석을 요청받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한 질의를 위해서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메디톡신’의 시험성적 조작으로 인한 허가취소 등과 관련해 보톡스 원료관리 부실 관련에 대한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신청됐었다. 정 대표를 대신해 주희석 메디톡스 전무가 출석요구를 받았다.
이외에도 권금래 백톤 디킨스코리아 전무,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김우주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박미연 명지병원 간호사, 박현 부산대교수, 손미진 수젠택대표, 장재영 순천향대 소화기내과 교수 등 참고인의 출석이 줄줄이 철회됐다.
대신해 김진실 인천광역시의료원 감염관리실 팀장, 박정원 전국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장, 이한주 대한간학회 이사장, 강진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 등 6명이 참고인으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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