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 66조원은 지난 2분기 52조9700억 보다 24.6%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3분기 62조원 보다도 6.45%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 전망치인 10조원 초반대를 훌쩍 넘어서 말 그대로 깜짝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잠상 영업이익이 12조3000억원으로 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조1500억원 보다 50.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7조7800억과 비교해도 58.1% 늘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누적 잠정 실적은 매출 174조2900억원, 영업이익 26조8900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누적 170조5200억원 보다 2.21%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20조6100억원 보다 30.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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