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 하락, WTI 40.60달러…노르웨이 파업 타결 

국제유가 1% 하락, WTI 40.60달러…노르웨이 파업 타결 

기사승인 2020-10-10 10:23:35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노르웨이 석유노동자들의 파업 종료 소식에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1% 가량 하락 마감됐다.

로이터통신은 9일 허리케인 델타의 미국 상륙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노르웨이 석유노동자들의 파업 종료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1%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보다 59센트, 1.4% 하락해 배럴당 4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일 보다 49센터, 1.1% 하락해 배럴당 42.85달러에 머물렀다.

이날 국제유가가 하락했음에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이번주 9% 정도 상승했다. 이는 주간 마감 기준으로 최근 3주만의 첫 상승 주였고 브렌트유의 경우 지난 6월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번주는 노르웨이 석유노동자들의 파업과 미국 허리케인 상륙에 따른 생산시설 가동 중단 등 공급 감소 전망 속에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 주 말 노르웨이 정유시설 노사는 석유와 가스 생산량 25% 정도가 감소할 수 있는 파업을 10일만에 협상으로 종료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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