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 포천·가평 지역구의 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성동)는 12일 지난 4·15총선 기간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최춘식 의원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였던 비서관 이모씨도 함께 기소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1일 최 의원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불기소 의견을, 회계책임자 이모씨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가 인정된다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5개월여 동안 최 의원이 총선 당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과 페이스북, 블러그 등에 '소상공인 회장' 명칭 사용의 허위사실 유포 고발사건을 수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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