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이낙연 “5·18 관련법, 당론으로 추진할 것”

광주 찾은 이낙연 “5·18 관련법, 당론으로 추진할 것”

기사승인 2020-10-24 18:41:15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 이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법안을 이번 정기 국회 회기안에  매듭 짓겠다”고 공언했다.

이낙연 대표는 24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취재진과 만나 “현재 국회에 5·18 관련 법안이 다수 마련돼 있고, 특히 대표 법안인 명예훼손 처벌과 진상 규명을 위한 법안은 당론으로 추진 중”이라며 “오는 27일 의원 총회를 열어 당론 추진을 확정하고 이번 정기 국회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도 관련 법안 통과를 약속하고 있어 늦었지만 당연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야당이 행동으로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5·18 왜곡처벌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관련 상임위와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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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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