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희)은 26일 무연고자 화장 신청분에 대해 장례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무연고자 화장의 경우 화장로 입로 시 관을 들어주는 친인척이 없어 화장하는 과정에 애로사항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고인이 쓸쓸히 세상을 떠나야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에 따라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무연고자의 화장을 돕고 같이 애도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편히 보내기 위해 장례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공설화장시설에서 연 평균 약 15건이 넘는 무연고자 화장이 진행되고 있다.
이병희 이사장은 “무연고자 장례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에 대해 각 시설별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밀양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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