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무료체험방' 코로나19 감염 우려 증가…방역 세부지침 마련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코로나19 감염 우려 증가…방역 세부지침 마련

지자체, 내달부터 무료체험방 대상 방역 지침 이행 여부 점검

기사승인 2020-10-28 13:47:54
코로나19 방역 관련 사진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정부가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별도의 방역 지침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방역 점검 및 관리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28일 전했다.

신속한 관리를 위해 우선 식약처가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 대한 생활방역 세부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향후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을 활용해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방역수칙을 교육‧홍보하고,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는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는 11월부터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2205개소(10월 12일 기준)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체험 후 이용자 손 소독 및 의료기기 소독, 의료기기 1m 이상 간격 배치 등 생활방역 세부지침 이행 여부를 매주 점검할 계획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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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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