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평택항 마린센터 주차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12월까지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2019년 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따른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신청 후 심의를 거쳐 지역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 후 전력생산 시 연간 약 200t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절감 할 수 있는데, 이는 3만5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문학진 공사 사장은 "이번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도입으로 전력수급 안정과 환경문제 해소 기여는 물론 입주기업의 관리비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꾸준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과 운영관리 시설인 평택항 홍보관 태양광 발전 설치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환경부가 주최하는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