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와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시민건강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수미 시장과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4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사다.

협약 사업은 ▲집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의료사물인터넷(IoMT) 연동 제품과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대사증후군 예방사업 모델 개발 ▲감염 관제시스템 개발과 글로벌 협업연구센터 설치 ▲생활방역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개발 등이다.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124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들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교류와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성남형 커뮤니티 개인 건강관리 기반 사업, 디지털 돌봄 생태계 구축·활성화, 공공 응급의료체계·보건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협력 시행한다.

이들 사업은 바이오헬스와 관련한 개인 건강관리 보건의료 모델을 고도화해 시민건강권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