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일부터 유원시설 소비할인권 배포…최대 60% 할인

정부, 4일부터 유원시설 소비할인권 배포…최대 60% 할인

기사승인 2020-11-03 07:00:02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입장객 감소 피해를 입은 유원시설 지원을 위해 4일부터 유원시설 소비 할인권을 배포한다.

유원시설 소비 할인권은 4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전국 106개 유원시설업체 입장권과 자유이용권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1인 2매 한도로 구입할 수 있다. 

할인권을 받은 후 3일 이내에 이용권 등을 구매(결제)해야 하고, 취소 건에 대해서는 11월 11일까지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취소할 수 없으며, 구입한 상품은 12월 13일까지 사용(방문)해야 한다.

할인권은 약 3만6000장 발급되며 종합, 일반, 기타 업종별로 할인 금액이 다르다. 최대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은 입장권(또는 자유이용권) 1매당 종합유원시설업은 1만8000원, 일반유원시설업은 1만원, 기타유원시설업은 6000원까지다. 단, 카드사 할인 등과의 중복 할인은 받을 수 없다.

문체부는 유원시설 소비 할인권과 함께 특정 시설로의 이용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유원시설업 규모별로 할인권을 배분하고, 핼러윈데이 등 가을 성수기가 끝나는 시점으로 배포 시기를 조정했다. 또 수도권 이용인원 50%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12월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와도 협력해 방역수칙 준수 홍보와 계도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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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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