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학군사관후보생(ROTC) 지원율 감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했다. 이어 우수한 초급장교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우수 초급장교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학군사관후보생의 정책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토론회는 김영래 전(前) 동덕여대 총장이 좌장을, 고현수 전 2군단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담당 과장 및 실무진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학군사관후보생의 최근 저조한 지원율의 배경에 점차 단축되고 있는 병 복무기간과 달리 28개월의 긴 복무기간이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낮은 복지 수준, 전역 후 취업의 어려움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민기 의원은 “매년 학군장교 지원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유능한 초급장교를 확보하기 위해 복무기간 단축 등 처우개선 방안을 당장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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