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직원 숙소 옥상이 발전소로 ‘변신’

신보 직원 숙소 옥상이 발전소로 ‘변신’

안심마을-신보 햇빛발전소 준공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

기사승인 2020-11-03 16:00:58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3일 대구 동구 소재 신보 직원 숙소인 청림재에서 지자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안심마을-신용보증기금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햇빛발전소는 공공기관이 발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협동조합이 시설을 세워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익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신보는 직원 숙소인 청림재 건물 옥상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역 주민 30여명으로 구성된 안심에너지협동조합이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대구지속발전가능협의회와 대구광역시·대구동구청·한국전력 등 지역 유관기관들이 발전소 건설을 도왔다. 

이번 사업은 올해 기획재정부 주관 21대 우선 과제 중 협업부문 과제에도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햇빛발전소는 지방 인구감소 심화와 공동체 약화, 유휴공간 증가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자산화 사업’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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