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8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의 집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8시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864명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4천12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7명 늘어 1808명이 됐다.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877명에서 11월1일 614명, 2일 48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또한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 같은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9명이 발생하면서 도쿄도에서도 확진자가 200명대로 증가했다. 도쿄도의 경우 지난달 31일 신규 확진자 215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여왔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프로야구 관중을 최대 80%까지 허용해 코로나19 대책의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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