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98명 확인됐다. 이날 주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의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병원·요양시설 외에도 일상공간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서울 음악교습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확인됐고,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으로 증가했고, 경기 광주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하여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 발생했다. 추정 유입 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7명(필리핀 1명, 우즈베키스탄 2명, 인도 1명, 러시아 1명, 미얀마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유럽 8명(폴란드 3명, 독일 2명, 이탈리아 1명, 우크라이나 2명) ▲아메리카 5명(미국 3명, 멕시코 2명) 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9명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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