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6차 재건축이 확정됐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7차 아파트, 반포동 효성빌라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가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주택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지정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우선 개포동 658-1 일대 개포우성6차 아파트는 양재대로와 구룡산 인근에 위치했으며 1987년 준공됐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25층, 용적률 249.99%, 417가구(공공임대 22가구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지어진다.
서초구 반포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은 '조건부 가결'됐다.
서초구 잠원동 56 일대 신반포27차아파트는 1985년 준공한 노후아파트로 기존 가구수는 156가구다. 이번 변경안 가결로 최고 28층(최대높이 88m), 210가구규모로 건설된다. 이 중 33가구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효성빌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서초구 반포동 591-1 효성빌라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1984년 준공된 노후 연립주택 단지다. 서울시는 주변 고저차를 고려한 조화로운 높이 계획안을 수립하는 조건으로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효성빌라는 조건부 사항을 반영해 향후 정비구역 지정 고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을 거쳐 최고 4층, 용적률 150%이하의 공동주택 단지로 재건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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