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지역주민들의 생활스포츠 요람이 될 박달복합청사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안양시가 총 사업비 285억 원을 투입, 착공한지 2년여 만인 지난달 말 박달복합청사를 준공했다. 연면적 1만2298㎡의 지하3층 지상5층 건물로 지어졌다.
다목적스포츠센터답게 수영장, 풋살장, 농구장 등이 들어서고,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이 사무환경 정비를 통해 12월 7일부터 신청사 업무를 시작한다.
한결 새로워진 청사를 바탕으로 더욱 다채로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열리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회의실과 상담실 등의 복지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주민들 관심사항인 스포츠시설은 안양도시공사가 맡아 운영하게 되며, 12월 초 개관 예정으로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더욱 풍성해진 주민자치 프로그램, 여기에 최신의 실내 생활스포츠 공간까지 더해 박달권 주민들의 삶이 한 단계 상승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박달복합청사 건립에 따른 품질확보 차원에서 전문가들로 하여금 두 번의 예비준공검사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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