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11일 본사 사옥 앞에서 농수산물 및 지역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를 입은 농어촌 및 사회적 기업에 상품 판촉기회를 제공, 사회취약계층과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장터에 참여한 농어민 대표는 “학교 급식용 납품 중단 등 코로나19로 올해 매출이 60% 감소하면서 일부 농가는 밭을 갈아엎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번 장터를 계기로 농어가에 활력이 생겼다”고 전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장터 물품을 구입하면서 “이번 장터가 어려운 여건에 처한 농어민과 사회적기업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보노사가 이날 공동 구매한 농산물은 ‘행복예감 꾸러미’로 만들어 전국 40여개 취약시설에 전달된다.
장터 이용은 직원들이 시간대별로 구분, 참여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방역사항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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