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는 12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크러쉬는 입대 전날인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2(바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크러시가 장난스런 표정을 선보이거나 반려견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에는 그레이, 이하이, 개코, 행주 등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앞서 크러쉬는 지난달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2년 정도 여러분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그동안 쉬지 않고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그리고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달려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 동안 헤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 그 전에 저의 모든 걸 쏟아 부은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다"며 "저는 또 여러분들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잘 지내겠다"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크러쉬는 입대를 앞둔 지난달 20일 새 EP '위드 허(with H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놓아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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