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다음 주부터 ‘온라인 훈련’ 시행

예비군 훈련, 다음 주부터 ‘온라인 훈련’ 시행

기사승인 2020-11-12 11:18:14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코로나19로 전면 취소된 예비군 소집훈련을 대신할 ‘온라인 훈련’이 다음 주부터 시행돼 원격 교육을 이수한 예비군은 내년도 훈련 시간에서 2시간을 차감 받게 된다.

국방부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희망자에 한해, 예비군 7년 차 이상인 경우 이월훈련 대상자만 예비군 훈련 원격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격교육 과목은 국방소개, 예비군 복무, 핵·화생방전 방호, 응급 처치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인당 평일 1일, 주말 2일의 수강 기회가 주어진다.

예비군 원격 교육 희망자는 원격교육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예비군 원격교육’을 입력해 접속하면 되고, 예비군 연차와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수강 가능 날짜가 다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9월부터 시행하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1968년 제도 도입 이후 사상 처음으로 취소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진행 중인 만큼 아직 내년도 훈련의 경우 소집훈련 재개 여부 등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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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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