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환자 발생 동향 및 상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환자 발생은 서울이 35.5%, 경기도 28.2% 순으로 발생했다. 기존 수도권 중심 외에도 충남의 천안 ·아산, 강원도 원주, 경남 창원 등 지역에서 상당한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에서 집단 발생이 35.5%,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20.2%, 해외유입 및 관련이 20.2%, 그리고 병원·요양병원에서가 10.5% 순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에서 소규모 유행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게 되면 전체 확진자 중 20~30대의 구성비가 지난 9월에는 22% 수준이었지만 11월 현재 잠정분석결과 31.4%로 점차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총 14명이 발견됐다.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43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서의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했다. 경상남도 사천시 부부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6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됐다. 대구광역시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해서 지난 9일 이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발견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40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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