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 두 번째 실내체육관이 오는 2023년 만안구 석수동에 들어선다.
안양시는 석수동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지방재정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재정투자 심사는 지자체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을 건립할 경우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이로써 안양시 두번째 체육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들어설 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만㎡(부지면적 2407㎡)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다목적체육관, 실내(유아)수영장, 헬스장, 마을돌봄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양시는 총사업비 329억 원 중 국비 84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내년 중 기본실시설계와 함께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만안구에도 제대로 된 실내체육관이 들어서면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도시의 균형적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