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 제도’는 국가기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제품을 구매할 때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법적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열어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연금공단은 구매실적 집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내부 성과평가 항목에 우선구매 실적을 포함하는 등 공공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모든 구매·계약 시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항목에 대한 사전 검토하고 정기적으로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94.2%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정부 권장 목표율인 80%를 초과달성했다.
아울러, 공단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설명회 개최’, 지역내 소상공인의 생산물품을 판매하는 위한 ‘연금이네 금요 장터 운영’,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돕기 위한 ‘동반성장몰 도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더욱 확대하고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겠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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