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수소버스 연계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선봬

LG유플러스, 수소버스 연계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선봬

‘2020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서 5G 기반 ‘C-ITS’ 소개

기사승인 2020-11-16 07:30:01
LG유플러스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스마트 수소버스 탑승객들이 LG유플러스의 C-ITS 콘텐츠를 보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LG유플러스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은 차량이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C-ITS와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를 연계해 운전자와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5G 네트워크와 고정밀측위(RTK)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상황, 버스이동정보, 신호변경정보 알림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공익광고, 날씨정보, 역주변 상점 할인정보 등 탑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마트 수소버스가 출발을 시작하자, 운전자 앞 창문 상단에 버스운행위치, 운행간격이 표시된다. 운행 중에는 버스 앞 교통신호가 교체될 때까지 잔여시간을 보여준다. 탑승객은 다음역 환승 정보를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버스 옆 창문에 투영된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한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버스 운행 위치와 지정체 구간으로 도착 시간도 정확하게 예측한다. 뿐만 아니라 도착역 주변에 커피전문점 할인 정보까지 얻는다. 

지난 14일 진행된 스마트 수소버스의 시승 행사에서는 허성무 창원시장,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범대복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장 등 탑승한 주요 내빈을 대상으로 5G 기반의 C-ITS 콘텐츠를 소개했다. 

별도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지 않아도 버스 유리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콘텐츠를 투영하는 ‘글라스 디스플레이(Glass Display)’가 시승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라스 디스플레이는 LG유플러스가 차량용 초근접 프로젝션(Projection) 전문 기업인 애니랙티브(대표 임성현)와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하나이다.

또한 창원 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오아시스 플랫폼을 통해 1000여명의 세계 화상과 국민청중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도 진행했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강종오 상무는 “탑승객과 운전자가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운행할 수 있도록 C-ITS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수소버스로 교통 환경을 혁신할 창원시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 창원 시민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와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