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총력 대응…강원 철원군 거리두기 19일부터 1.5 단계

코로나 총력 대응…강원 철원군 거리두기 19일부터 1.5 단계

기사승인 2020-11-17 16:36:02
강원도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정밀방역 및 총력 대응을 위해 철원군을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철원군이 수도권과 인접한 생활권으로 도내 병상 가용능력 등을 고려했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최근 1주일 간 일평균 확진자가 15.3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60대 이상이 4.6명에 달해 격상기준을 초과했었다.

하지만 확진자가 영서지역 중 원주, 철원, 인제 등 일부 시군에 편중됐으며 영동지역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반면 철원군은 최근 5일간 총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는 지역이 넓고 인구는 적어 전체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를 격상시킬 경우 주민불편과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시군단위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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