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313명 발생… 8월말 이후 첫 3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 313명 발생… 8월말 이후 첫 300명대

국내 발생 245명·해외 유입 68명

기사승인 2020-11-18 09:40:36
서울 성북구의 구립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13명 발생했다. 지난 8월29일 3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석 달만에 3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13명 발생해 국내 누적확진자 2만931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된 313명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45명·해외 유입 68명으로 확인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명으로 2만5973명(88.61%)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2842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496명(치명률 1.69%)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는 67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으로 감염된 신규확진자는 서울, 경기에서 다수 발생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산 5명 ▲대구 2명 ▲광주 9명 ▲대전 1명 ▲강원 5명 ▲충남 6명 ▲전남 15명 ▲경북 12명 ▲경남 12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68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21명 ▲유럽 8명 ▲아메리카 38명 ▲아프리카 1명으로 구체적인 나라를 살펴보면 ▲필리핀 1명 ▲러시아 17명 ▲카자흐스탄 1명 ▲파키스탄 1명 ▲일본 1명 ▲폴란드 3명 ▲독일 2명 ▲헝가리 2명 ▲이탈리아 1명 ▲미국 23명 ▲아르헨티나 4명 ▲멕시코 11명 ▲이집튼 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50명은 검역단계에서, 18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로 확인됐다.

전국 확진자 수가 300명 초과 상황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될 수 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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