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격리 모니터링 시스템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2000만 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정부의 변화‧혁신 성과를 알리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1‧2차 예선 심사와 전문가 및 국민심사단의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9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자체 최초로 전산개발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자가격리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사례를 제출했다. 이 시스템은 정보공유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정보공유로 신속한 방역 대응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대회에서 수상한 54개 정부 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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