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협, 의정협의체 운영 위한 2차 실무협의 18일 개최

복지부·의협, 의정협의체 운영 위한 2차 실무협의 18일 개최

복지부, 의협에 의정협의체·보건의료발전협의체 참여 촉구

기사승인 2020-11-19 16:26:44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9월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체결식에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의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2차 실무협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와 의협은 겨울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의협은 의료인 면허 재교부를 심의하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위원 구성 변경 및 면허 미신고 의료인에 대한 면허효력중지 사전 통보에 대한 개선과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안전성·유효성 검증방안을 제안했다. 의협은 그동안 첩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 표준화 및 규격화 작업 없이 건강보험 급여가 이뤄져선 안 된다고 주장해왔다.

복지부는 의협이 의정협의체와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 조속히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자문단을 통해 주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별도 협의체에서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6개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해당 실무협의에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과 함께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의협 기획이사,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 등이 참여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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