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 집중, 심도 있는 질의, 정책 대안 및 미래비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조명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계의 특성을 무시한 일자리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주목 받았다. 또 전문성과 공정성이 결여되고 정치적 편향 코드인사로 기강이 해이해진 원자력‧ICT기관에 대해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과 관련해 감사원 결과 전 영구정지 승인한 것은 국회와 국민의 의견을 무시한 행위 문제를 꼬집었다.
조 의원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학기술계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문제 지적과 대안 제시를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국정감사는 맹탕국감, 방탄국감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행정부의 문제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마음으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민생 현안 해결과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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