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은 이번 공식 방한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5일까지 이후 약 1년만이다. 왕 위원은 한국을 방문해 강경화 장관과 코로나19 이후 한‧중 외교장관 간 첫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강경화 장관은 왕 위원과의 회담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강 장관과 왕 위원은 그동안 10차례의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3차례의 전화통화를 하는 등 상호 간에 수시로 소통해 왔다고 전했다.
따라서 왹부는 이번 왕 위원의 방한으로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한‧중 고위급 간 소통을 이어가게 되면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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