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코로나19(신종 코러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서구 경제 주체 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루어졌다.
강서구청(관)을 중심으로 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민), 우리은행(공), 서울신용보증재단(공), KC대학교(학)가 뜻을 함께했다.
지역 내 유관기관 중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들이 모인 것이다.
협약을 통해 구성된 강서구 ‘민·관·공·학 지역협의체’는 앞으로 ▲상생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 창출 ▲소상공인 경영 애로사항 해결책 모색 및 창업·취업 지원 협력 ▲소상공인 종합 지원 사업 협력 및 현장형 거버넌스 구축 ▲정책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강서구상공회가 지역 기업(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여 구에 전달하면 구는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한다.
KC대학교는 참신하고 전문적인 아이디어를 구 정책에 더하고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완성된 정책을 실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지역협의체는 실무자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는 12월 제1회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소기업,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제언, 발굴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실효성 있는 경제 정책이 마련되도록 지역협의체 기관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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