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일반산단 진입도로 내년 말 조기 개통 박차

익산시, 일반산단 진입도로 내년 말 조기 개통 박차

8차분 공사 진행, 80% 공정률

기사승인 2020-11-24 15:23:15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내년 말 조기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올 1월 7차분을 준공, 2월 8차분을 착공해 공사를 추진 중이며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차수분 계약을 맺어 추진 중인 진입도로 공사는 익산 제3산업단지를 시점으로 충남 연무IC까지 연결하는 도로 개설에 총사업비 1874억원(공사 1454억원, 보상330억원 등)이 투입돼 연장 11.86km(폭 20m)의 도로가 개설된다.

시는 늦어진 공기를 만회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약 6㎞구간에 대한 포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정률과 잔여 공정을 고려하면 준공 시기는 2022년 상반기로 예상되지만, 시는 최대한 공기를 앞당겨 내년 12월 중 관련 부처와 협의가 완료되면 전면 또는 구간개통이 가능한 구간은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익산에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이 20분 정도 줄어, 교통 흐름도 빨라지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해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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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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