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서 24일 저녁부터 25일 오전까지 13명(608~620번)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고양시는 지역에서 24일 저녁 8명에 이어 25일 오전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08번 확진자(파주시)는 지난 14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해외입국자다. 609번 확진자(일산서구)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610, 611, 612번 확진자(덕양구)는 고양시 602번 확진자(하남시 확진자 접촉)의 가족이다.
또 613번(덕양구)은 고양시 600번 확진자(영등포구 확진자 접촉)의 가족이다. 614번(덕양구)은 고양시 606번 확진자(미상)의 가족이다. 615번(덕양구)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들은 24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616번부터 620번 확진자(일산동구) 5명은 한 가족으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들은 2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이들 확진자에 대한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경기도역학조사관의 심층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25일 오전까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620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593명(국내감염 552명, 해외감염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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