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조대엽)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 대전시(시장 허태정),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조황희), 대전세종연구원(원장 정재근), 충남연구원(원장 윤황)과 함께 “한국판 뉴딜, 지역에서 길을 찾다” 라는 주제로 Inclusive Korea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대전세종충남 대토론을 25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은 ‘한국판 뉴딜과 세계선도국가’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통해 “정의로운 전환과 세계선도 대한민국이라는 한국판 뉴딜의 비전”을 제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대전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대전형 뉴딜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하며, “대전형 뉴딜은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의 중심에 지역이 있는 만큼 대전은 한국판 뉴딜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대전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와 13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설명하고, 특히 대전형 뉴딜의 대표사업인 대덕특구 재창조사업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한국판뉴딜 경청・공감 대전세종충남 대토론’은 26일까지 ▲ K방역, 지역경제의 길을 찾다 ▲ 지역기반 사회적 대화의 역할과 과제 ▲ 지역뉴딜의 성공적 기반을 위한 사회적 대화 등을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7월 23일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그 동안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궁동 일원의 스타트업파크 조성과 스마트시티 챌린지 2단계 사업을 비롯한 12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8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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