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암환자 함께하는 ‘고잉 온 스튜디오’ 복지부 장관상

올림푸스한국, 암환자 함께하는 ‘고잉 온 스튜디오’ 복지부 장관상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서 장관상 받아
대한암협회‧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암 경험자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기사승인 2020-11-28 07:10:02
지난 26일 ‘2020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올림푸스한국 윤영조 경영총괄부문장(왼쪽 첫 번째)이 이호영 연세대 CSR 연구센터장, 서울산업진흥원 기정구 팀장, 대한암협회 윤형곤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암 경험자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프로그램 ‘고잉 온 스튜디오(Going-on Studio)’ 영상이 ‘2020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넘어 사회캠페인, 경영혁신, 교육 기회 보편화, 공정한 상생 모델 구축 등 우리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공헌활동의 기록을 동영상으로 공유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스튜디오’ 소개 영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 ‘재능 나눔 부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잉 온 스튜디오는 올림푸스한국이 대한암협회 및 서울산업진흥원과 올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암 경험자들에게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되는 데 필요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 콘텐츠 기획 등 전반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암 경험자이자 유명 유튜버인 ‘암환자 뽀삐(본명 조윤주)’가 진행을 맡고 영상 제작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디어 크리에이터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해, 암 경험자들이 세상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경영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고잉 온 스튜디오가 ‘2020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대중의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잉 온 스튜디오를 진행하는 '암환자 뽀삐'와 신득수 PD(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현재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이름은 암 발병 후에도 그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고잉 온 스튜디오, 토크, 하모니, 다이어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잉 온 스튜디오를 포함해 모든 출품작 및 수상작은 2020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사업’과 현미경, 산업내시경 등 이미징‧계측‧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언스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의학 및 과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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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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